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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승은 용소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그들은 대개 무공이 고 덧글 0 | 조회 73 | 2019-10-21 13:48:18
서동연  
애사승은 용소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그들은 대개 무공이 고강하고 악령촌에 들어온 지 오래된 자들이었다. 그들은 해문악의 직계 수하들이라 할 수 있었는데 그들은 해문악의 명에 의해 악령촌의 모든 주민들을 통제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악령촌은 내원의 일방적인 지배하에 있다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었다.이어 그는 다시 말했다.그는 사문승이 일러주는 구결을 들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용소군은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관풍의 눈에 일순 감탄의 기색이 떠올랐다.[당신은 무척 살이 쪘군요? 대체 무얼 먹고 살았길래 그렇게까지 비대해졌죠?](당황하지 말아요! 당신이 든 무기는 상대의 모든 것을 다 막을 수 있어요.)그러나 용소군은 그녀를 생각할 때마다 음울한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그녀의 발랄한 이면에 도사린 어두운 그늘이 의식되었기 때문이다.그것은 해골더미였다. 무수한 해골이 마치 탑처럼 쌓여 있는 것이었다.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는 수많은 해골이 하나의 작은 산을 이루고 있었다.[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지금으로부터 꼭 한 달 전이지요. 본성의 금지구역인 천마서각(天魔書閣)에 누군가 침입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너, 아무래도 손 좀 봐야겠다. 이리 가까이 와 봐라. 어디를 문질러줘야 정신을 차리겠느냐?]용소군은 가슴이 식는 것을 느꼈다.[이제 가요!]이윽고 상의를 모두 벗기자 그녀의 백옥지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실로 아름다운 몸이었다. 젖가슴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알맞은 크기였으나 팽팽하게 탄력이 넘치고 있었다. 게다가 잘록한 허리는 군살 하나없이 섬세했다.[과연 그럴까요?]마침내 그는 무릎을 꿇었다. 얼굴도 모르는 부친. 그가 잠든 봉분은 너무도 초라했다.[괜히 눈독 들이지 말아요. 아무나 먹는 약이 아니니까요.][용형! 자네는 아마 이해 못할 거야.]한동안 건량을 먹던 그의 눈빛이 문득 야릇하게 빛났다. 우연히 탁자 표면을 내려다보던 그는 그곳에 눈에 거의 띄지 않을 정도로 작은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때까지 묵묵히 뒷짐을 지
용소군이 구전신단을 복용한 지도 벌써 나흘이 지났다.그가 슬쩍 어깨를 흔들자 그의 신형은 마치 귀영(鬼影)으로 화한 듯 절묘하게 패왕산의 공격권에서 벗어났다.[설마, 당신이 천하제일의 신의(神醫)이자 모사꾼이라는 금면낭중 공야노인이란 말인가요?]당시의 주서향은 아직 젖도 떼지 않은 유아에 불과했다. 그녀는 참극이 도래하기 직전 황궁의 한 나인의 손을 통해 극적으로 탈출하게 되었다.용소군은 몸을 돌렸다.패왕산의 음성에는 심히 불안감이 어려 있었다.한편, 문 밖에서는 위경이 서성거리고 있었다.금시호의 얼굴이 급기야 하얗게 탈색되었다. 그는 맥이 빠진 채 재차 손을 저었다.한편 희수빈도 그를 발견한 듯 두 눈에 이채를 반짝이더니 곧장 그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그의 앞에 앉았다.부르지도 않았는데 문안으로 선뜻 들어서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바로 항주부의 골칫거리이자 포정사사의 딸인 연옥상이었다.[그렇소.](의심이 많은 부호. 더욱이 고수들을 사서 호장무사로 쓴다면 자신의 안위에 지극히 신경을 쓴다는 뜻이다. 더구나 거처를 굳이 배에 둔다면.)(기왕 돕기로 한 것.)그는 애초부터 그 사실을 비밀로 하려 했다.[그. 그렇습니다.]백빙아나 연옥상, 그리고 유리에 이르기까지 그가 본 여인들은 실상 하나같이 천하절색이었다. 더우기 희수빈으로 말하자면 가히 인세의 우물(尤物)에 가까운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남궁력은 공히 백도제일인으로 무서울 정도로 판단이 정확한 위인이었다. 따라서 그는 축예항을 대면하자마자 모든 상황을 예리하게 직관하고 있었다.용소군의 얼굴이 처음으로 평정을 잃고 흔들렸다. 관풍은 계속 피를 토하듯 말했다.욕실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은 유리의 음성이었다.[악령촌을 아십니까?]초지량(楚志亮).적발륭은 자신도 모르게 경악성을 발했다. 철상자 안에는 누런 금덩어리가 들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단순한 황금이 아니라는 것을 첫눈에 알아보았다.서생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그의 눈은 한껏 크게 떠진 채 탁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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